“우선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해야 합니다. 나아가 그것을 신뢰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법까지 배워야 합니다.”
— 사티아 나델라, 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 (2026)
사티아 나델라는 존재감이 희미해지던 마이크로소프트를 클라우드 컴퓨팅 강자이자 AI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2014년부터 CEO를 맡은 그는 성장 마인드셋과 협업을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재건했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인공지능 혁명의 최전선에 서게 했습니다.
202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나델라는 기술이 마주한 핵심적인 딜레마, 즉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시스템을 어떻게 책임감 있게 도입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그의 말은 혁신에 대한 근본적인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신기술에 대한 신뢰는 이론에만 머무를 수 없으며, 적극적인 참여와 직접적인 경험, 때로는 실수를 통해 얻어집니다.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법까지 배워야 한다’는 구절은 그 복잡성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마주해보지 않은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으며, 멀리서 지켜보기만 해서는 효과적인 안전장치를 만들 수 없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이 도구들을 직접 사용하고, 그 작동 방식을 관찰하며, 한계를 이해한 뒤에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변화를 포용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는 나델라의 폭넓은 경영 철학을 반영합니다. AI가 급격히 발전하는 시기에 그의 리더십은 열정과 신중함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왔습니다. 윤리적 체계를 옹호하면서도 기술의 도입을 장려한 것입니다. 이 명언은 신뢰와 안전이 AI를 사용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아니라, 사려 깊고 반복적인 사용을 통해 얻어지는 결과물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