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호퍼가 손에 쥐여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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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호퍼가 손에 쥐여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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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노초를 잘라서 제게 보내주세요.”

그레이스 호퍼, 60 Minutes interview (1986)

그레이스 호퍼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데 수십 년을 바쳤습니다.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 해군 소장이었던 그녀는 최초의 컴파일러를 개발했고, 오늘날까지도 세계 금융 인프라의 상당 부분을 조용히 뒷받침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COBOL)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교육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기술을 가르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사람들 손에 붙잡을 것을 쥐여주는 일임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1986년, 그녀가 <60분>이라는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할 당시 호퍼는 이미 거의 40년 동안 회의적인 청중에게 컴퓨터를 설명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1나노초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오랫동안 간단한 소품을 사용했습니다. 바로 빛이 10억 분의 1초 동안 이동하는 거리인 약 30cm(11.8인치) 길이의 전선이었죠. 그녀는 제독, 기업 임원, 학생 등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이 전선을 나누어주곤 했습니다.

“1나노초를 잘라서 제게 보내주세요”라고 말했을 때, 그녀는 언제나처럼 추상과 현실의 간극을 무너뜨리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손에서 시간이란 가위로 자르고 봉투에 넣어 부칠 수 있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는 조용하지만 급진적인 무언가가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아이디어는 종종 손에 잡히기를 거부하지만, 호퍼는 평생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이해란 물리적이고 직접적이어야 하며, 주의를 기울일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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